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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文대통령이 라임·옵티머스 특검 지시 내려야”
김종인 “정부 검찰 따로, 비정부 검찰 따로… 수사 못믿어”
작성 : 2020년 10월 21일(수) 17:35 가+가-
국민의힘은 21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데 대해 비판을 이어가면서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통령께서 더 관심을 갖고, 반드시 특검을 통해 명백히 관련 의혹에 대한 진상을 밝히도록 지시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검찰이 따로 있고 비정부 검찰이 따로 있는 것처럼 소리가 들리고 나아가 어떤 검찰은 법무장관 편이고 어떤 검찰은 그렇지 않다는게 신문을 장식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법무부 장관이 지휘권을 발동해 이 사건을 위임한다해서 객관적 수사가 이뤄질 수 있을지 믿을 사람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을 말끔하게 수사해서 국민이 납득하도록 하려면 특검 이외의 방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검찰 총장과 법무장관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 구조를 임명권자로서 방관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간다”고도 했다.
정진석 의원은 “아집으로 가득찬 법무장관이 검찰 수사를 무력화시키는 희한한 일이 눈앞에 벌어지고 있다”면서 “수사권 지휘를 남발해 검찰총장의 지휘를 배제하는데 그치지 않고 청와대 정무수석에 5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이끌어낸 수사 검사를 교체하고, 라임 사건 주임 검사를 경찰 송치사건 부서로 옮겼다. 수사 안하고 덮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 개혁 외치면서 검찰들을 정권 눈치만 보는 강아지로 보고 있다. 이게 아집으로 똘똘 뭉친 법무장관이 하는 일”이라며 “대안은 특검 외에는 없다. 여당은 당장 특검을 받아 진상을 낱낱이 가려달라는 국민의 뜻에 부응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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