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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비공개 최고위 소집… ‘통신비·추미애’ 논의
통신비 지급 관련 여권 내 부정적 기류도
추미애 아들 공세 대응 의견 교환 있을 듯
최고위 간담회 종료 후 고위 당정청 회의
작성 : 2020년 09월 13일(일) 17:47 가+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최고위원을 긴급히 소집했다. 통신비 2만원 지원 문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의혹 관련 공방 등에 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이 대표 주재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를 한다.
당정청은 민주당의 제안에 따라 코로나19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만 13세 이상 국민에게 통신비를 2만원씩 주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야권의 반발이 거세다.
국민의힘은 개인에게는 2만원씩이지만, 다 합치면 1조원에 달할 뿐만 아니라 사실상 통신사를 지원하게 되는 거라고 지적하며 반대하고 있다. 차라리 이 재원으로 전국민이 무료로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하자며 맞불을 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통신비 2만원 지급에 들어가는 예산 9000억원으로 전국 무료 와이파이망 확대 사업에 투자하자"고 제안하는 등 여권 내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형성되는 상황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복무 당시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야권 공세에 대한 대응 수위도 논의할 전망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당직사병의 의혹 제기가 단순 제보 이상 배후가 있을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야당의 정치 공세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반면 야당은 추 장관이 민주당 대표로 있던 시절 벌어진 권력형 비리라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황희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보자의 실명을 공개했다가 수정하면서 이에 대한 야권의 공세도 거세지고 있다.
이 대표는 최고위 간담회 종료 후 총리공관에서 열리는 정례 고위 당정청 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도 추 장관 아들 의혹 관련 정치적 해법 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추 장관 아들 의혹은 검찰 수사를 통해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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