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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파행 딛고 3주만에 원구성 마무리
이경호 의원, 민선 8대 초대 의회운영위원장 선출
작성 : 2018년 07월 23일(월) 17:43 가+가-
감투 나눠먹기와 파벌 다툼으로 파행을 빚어온 제8대 광주시의회가 개원 3주만인 23일 전반기 원구성을 최종 마무리했다.
광주시의회는 23일 제27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2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 출마한 이경호(47·북구2·초선) 의원을 찬성 22표, 무효 1표로 민선 8대 초대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시의회는 개원 3주 만에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구성을 모두 마치게 됐다.
전반기 의장에는 김동찬(53·북구5), 부의장에는 장재성(54 ·서구1), 임미란(53 ·여) 의원이 앞서 지난 11일 당선됐다.
5개 상임위 리더로는 이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행정자치위원장 김익주(55·광산1), 환경복지위원장에는 박미정(50·동구2), 산업건설위원장에는 황현택(58·서구4), 교육문화위원장에는 김학실(56·광산3)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김 의장을 제외한 양 부의장과 5대 상임위원장 모두 초선이다.
김 의장은 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장재성 부의장은 6대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 황현택 위원장은 7대 서구의회 전반기 의장, 김익주 위원장은 4대 광산구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의회활동 경험을 지녔다.
반면 임미란 부의장과 박미정 위원장, 김학실 위원장은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경험이 전무한 액면 그대로 초선 의원들이다.
8대 시의회는 상임위원장 등 주요 보직 배분에 대해 주류와 비주류 측이 지난한 논쟁을 벌이면서 1주일 넘도록 의회가 파행을 거듭해 왔고,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도 ‘반쪽 선거’, ‘반쪽 본회의’가 이어지는 등 갈등이 지속됐다.
주류 측의 승자독식 구조와 임시의장 교체의 절차상 하자 등을 이유로 비주류 측이 본회의 참석을 거부했고, 정회와 산회도 반복적으로 빚어졌다.
한편 시의회 양대 특위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는 이날 본회의 후 운영위원장에 모여 호선을 통해 각각 한 명씩의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명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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