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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6·13 출마자들 너도나도 ‘미세먼지 공약’
구청장 후보들도 미세먼지 대책 공약
작성 : 2018년 03월 29일(목) 17:18 가+가-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치고 광주에서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첫 시행키로 하면서 광주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앞다퉈 미세먼지 공약을 내놓고 있다.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우선은 정부의 미세먼지 절감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어 경유차 사용을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며 건설현장의 비산먼지와 유기화합물 사업장의 생활 분야 미세먼지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취약 계층인 영유아와 어린이, 임산부, 노인들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어린이집, 학교는 물론 경로당 등에 IOT를 활용한 실내 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실내외 공기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실내 공기질 관리를 강화하는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광주시장 경선주장인 최영호 예비후보는 “미세먼지 등 시민 건강 위협요소에 대해 중앙 정부의 대책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광주시 차원에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때”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기배출시설 취약사업장 점검 강화, 시립화장로 청정연료 교체,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지원, 경유차 배출가스에 대한 단속 강화, 경유차 저공해 촉진 조례 제정, 전기차 보급 지원, 전기버스 도입, 전기원동기 전용로 조성 등을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에 공기청정기 시설을 확대하고, 사회복지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공기청정기 의무설치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물론 초등학교, 노인요양시설에 ‘미세먼지 프리존’을 지정하고, 미세먼지 영향예보와 취약계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미세먼지 안전과학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들 시설에는 고성능 공기정화장비를 구비하고 통학버스로 주로 활용되는 경유차 셔틀버스를 LPG(액화석유가스), CNG(압축천연가스), 전기차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내놓았다.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박혜자 예비후보도 “공기문제는 ‘안전 광주’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시가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오는 2020년까지 1단계 완료할 계획이지만, 올해에만 수송 분야 10억원이 삭감되는 등 정상적인 사업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여당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구갑 재선거에 나선 김명진 민주평화당 예비후보도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들의 등하굣길과 어르신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분 등 미세먼지 약자층의 고농도 미세먼지 노출이 우려되고 있다”며 “시는 교육청과 협의해 미세먼지 수준에 따라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을 조절하고 일자리사업 근로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청장 후보들도 미세먼지 대책에 입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난실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미세먼지 없는 ‘청정 광산’을 만들겠다”며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지원을 위한 마스크 지원과 보육복지시설 공기청정기 단계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상훈 광주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태양광 에너지단지 조성을, 윤봉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대기오염 배출사업장과 건설공사장의 조업 단축을 제시했다. 정재수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 블로그에 ‘마스크 착용’을 시연하며 캠페인성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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