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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선임 재개
“적격자 있다면 이달, 늦어도 10월께 임명될 듯”
작성 : 2017년 07월 04일(화) 17:59 가+가-
정식 개관 이후 20개월째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초대 수장 선임이 다시 진행된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2월 4차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후보자 3명에 대한 적격자 심사가 이달 중으로 마무리된다.
4차 공모는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서 절차가 중단됐다.
앞선 세 차례 공모에서는 최종 후보자 중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전당장을 선임하지 않아 전당 홀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번 심사에서 적격자가 있다고 판단하면 신원조회 등을 거쳐 도종환 신임 문체부장관이 초대 전당장을 임명하게 된다.
반대로 ‘적격자가 없다’고 결론이 나면 문체부는 8월1일 이후 인사혁신처를 통해 5차 모집 공고에 나서게 된다.
이 경우 공모 기간과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위해 2개월여의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당장 선임을 새 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며 “조기 대선 등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전당장 선임이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이달 중, 늦으면 10월께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수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광주를 찾아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왜곡·축소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정상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현행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아특법)의 시효를 2026년에서 2031년으로, 조성사업 목표 기간을 2023년에서 2028년으로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대해 광주지역 문화단체 관계자는 “공식 개관한 지 20개월이 되도록 옛 전남도청 복원 문제를 놓고 5·18단체와 갈등을 빚으며 전당이 100%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초대 전당장 임명은 이 같은 문제 해결과 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아시아문화 연구의 교류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아시아문화콘텐츠 창·제작 기지 구축, 문화 다양성·창의성 교육 등을 책임진다.임기는 3년으로 2년 연장이 가능하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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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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