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조398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예결위는 광주시가 제출한 예산안 중 일반회계 기준 68건 307억원(특별회계 포함 315억원)을 삭감하고 72건 288억원을 증액했다.
주요 삭감 예산항목은 ▲전일빌딩 리모델링 80억원▲시민참여예산 58억원 ▲인건비 50억원▲인조잔디 및 우레탄시설교체 24억원 등이다.
이같은 삭감 규모는 근래에 보기드문 대규모 액수이다.
논란이 된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과 시민참여예산이 대폭 삭감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일부 현안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삭감된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은 이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거친 뒤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전일빌딩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은 2~3개월 소요될 것으로 보여 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이 결정될 경우 내년 추경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광주FC운영비가 10억원이 증액돼 40억원으로 늘었으며 출산축하금도 5억원이 새로 증액돼 16억이 반영됐다.
시의회는 오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예결위가 상정한 내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