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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낮을수록 카드 연체금·결제 잔액 많아”
한국금융硏 ‘신용카드 이용실태와 시사점’ 보고서
작성 : 2016년 09월 05일(월) 17:57 가+가-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신용카드 잔액이 커진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신용카드 잔액이란 연체금액과 월말을 기준으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금액의 총합을 뜻한다.
노형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신용카드 이용실태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2009년에서 올해까지 매년 5월을 기준으로 신용조회회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신용등급별 신용카드 잔액은 7등급으로 갈수록 규모가 커졌다.
2009년과 2012~2015년에는 6등급의 신용카드 잔액 규모가 가장 컸고, 2010년과 올해는 7등급의 잔액 규모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 연구위원은 “등급이 낮아질수록 이용금액 대비 잔액 비율이 점점 커진다”며 “등급이 낮아질수록 잔액에 포함되는 연체금액이 많기 때문이거나, 회전결제(리볼빙 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잔액이 누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5월 기준으로 이용금액 대비 잔액 비율을 보면, 1등급은 1.03배인데 반해 6등급 1.69배, 7등급 1.80배, 8등급 1.89배, 9등급 2.38배, 10등급 14.90배로 신용등급에 따라 격차가 점점 벌어졌다.
그는 또 “신용카드 활용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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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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