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6개 재능나눔 봉사단체 회원들은 지난 20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더위도 잊은 채 이른 아침부터 대구면 수동마을회관 앞에 모였다.
탐진로타리클럽, 강진라이온스클럽, 다솜회, 이·미용봉사단, 하늘빛 한지공예, 레크리에이션단체는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살기좋은 고향 만들기를 위해 공휴일도 잊은 채 아침 일찍부터 나왔다.
이날은 올해 들어 4번째로 진행되는 ‘농촌재능나눔지원사업’(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이들 단체는 4월부터 8월까지 읍면 각 마을을 순회하며 홀로 계시는 어르신과 차상위계층을 위해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도배·장판·전기수리·보일러수리 등의 주거시설 봉사부터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농촌마을에 필요한 농기계 수리, 이·미용 봉사, 전통공예 체험, 레크리에이션까지 6개 단체가 역할을 세분화하고 특성화하여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선정 지자체에 국비 2천5백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참여 재능나눔단체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있다. 강진군은 주민 삶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5년 연속 선정됐다.
/강진=이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