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광주 콘택트렌즈 기업 해외수출 ‘쑥쑥’
㈜지오메디칼 등 2개사, 동남아 중심 1520만 달러 수출
광주시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 주력사업으로 육성”
작성 : 2016년 08월 15일(월) 17:14 가+가-
광주시가 주력산업으로 육성중인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산업군에서 콘택트렌즈 기업들이 올 들어 1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리며 해외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코디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올해 수출이 600만 달러 수준이지만, 이미 중국 인증을 획득했고 신제품 출시와 제품 인증 확대로 내년에는 1000만 달러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오메디칼은 첨단 2지구에 신규 공장을 설립해 자동생산라인을 통한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식약청 GMP 허가와 중국 인증을 획득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유럽과 동남아, 중국 등에서 올해만 850만 달러 가량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지역 콘택트렌즈 업체는 뉴바이오㈜, ㈜지오메디칼, ㈜유니콘택, ㈜아이코디, ㈜매직콘 등 5개사며, 지난해 매출액은 300억원으로 수도권을 포함하더라도 전국 4위 수준이다. 수출은 지난해 1760만달러에서 올해 2200만달러로 25% 성장했고, 고용창출도 511명으로 콘택트렌즈 산업이 광주지역 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유니콘택은 유럽과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CE인증 획득을 진행중이다. 인증을 획득하면 쿠웨이트에 3년간 500만불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인근 지역으로 수출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4년부터 생체의료용 소재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으로 선정하고 기술개발과 기업 마케팅 지원에 주력한 결과 해외에서 가격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자생 콘택트렌즈 산업고도화 육성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9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2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광주보건대가 주관하고 광주테크노파크가 참여해 콘택트렌즈 소재 개발, 국내외 인증 지원, 시제품 제작 등 단계별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주 미래산업정책관은 15일 “콘택트렌즈 산업이 해외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소재(원료) 합성기술과 금형기술, 정밀 사출, 광학설계, 디자인 등 광주시 주력산업과 연계해 지역 의료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채영 기자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