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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5연승 질주… 5위 탈환
작성 : 2016년 06월 29일(수) 19:10 가+가-
LG 트윈스와 홈경기서 11-2로 승리
선두 두산, 2위 NC 잡고 50승에 선착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와의 1, 2위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50승에 선착했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투타 조화에 힘입어 12-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50승(1무21패) 고지에 선착했다. 2위 NC와의 격차는 6경기로 벌렸다.
역대 단일리그와 단일시즌으로 치러진 프로야구에서 50승에 선착한 팀은 25차례 중 18차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이 72%에 달한다.
50승 선착 팀은 한국시리즈가 열리지 않은 1985년을 제외한 역대 33차례 한국시리즈에서 18번 우승해 확률 54.5%를 기록했다.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6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11승째(2패)를 수확,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김재호가 3타수 3안타 1볼넷 4득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고, 3번타자 민병헌이 5타수 3안타로 개인 통산 최다인 7타점(종전 5타점)을 쓸어담아 뒤를 받쳤다.
투타에서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인 NC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원정경기 14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NC는 24패째(41승2무)를 기록하게 됐다.
NC 선발 이민호는 4⅔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5패째(4승)를 떠안았다.
SK 와이번스는 수원구장에서 벌어진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을 몰아친 최승준과 선발 윤희상의 호투를 앞세워 11-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최승준은 3회초 투런 홈런, 5회 솔로 홈런, 6회 스리런 홈런(시즌 14호)을 터뜨리면서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해 4번째 나온 3연타석 홈런이자 개인 첫 번째 기록이었다. 이날 최승준은 5타수 3안타 6타점을 올렸다.
윤희상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시즌 3승째(2패)를 올렸다. 이날 윤희상은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SK는 17안타를 집중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최근 kt를 상대로는 3연승이다. 시즌 37승36패를 기록한 SK는 4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kt는 선발 장시환(5이닝 12피안타 7실점)이 난조를 보이면서 고개를 숙였다. 9위 kt(29승2무40패)는 최하위 한화에 반경기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10회말 터진 문규현의 끝내기 3점포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이날 문규현은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호조를 보였다. 1-1로 맞선 7회 무사 만루에서 1타점 중전안타를 쳐 분위기를 바꾸더니 10회 타석에서는 끝내기 3점 홈런(시즌 3호)을 쏘아올렸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끝내기 아치를 날린 것.
롯데 선발 노경은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1피안타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노경은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렸다.
10회 2사 후 한 타자만 잡은 이명우는 문규현 덕에 시즌 첫 승(2패)을 수확했다. 2연승을 기록한 롯데는 시즌 33승39패로 7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9회초 3점차를 따라잡아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지만, 5번째 투수 안지만(⅓이닝 3피안타 3실점)이 무너져 무릎을 꿇었다. 시즌 31승42패로 8위 자리에 턱걸이했다.
고척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넥센 히어로즈에게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원정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넥센에게 13-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8승2무40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10위에 머물렀지만 이날 SK 와이번스에게 패한 9위 kt에게 0.5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반면 넥센은 37승1무34패로 3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이날 윌린 로사리오(시즌 17호), 정근우(시즌 11호), 김태균(시즌 6호), 양성우(시즌 3호), 차일목(시즌 3호)이 홈런을 쏘아올리며 넥센의 마운드를 초토화 시켰다.
넥센 선발 신재영은 3이닝 8피안타(4홈런) 4탈삼진 무사사구 7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 당했다. 신재영은 이날 패배로 시즌 3패째(10승)를 안았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한화 선발 송은범은 4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2실점(1자책)을 기록했지만 팀 승리로 패배를 면했다. 승리는 권혁(3승1패3세이브)이 챙겼다.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KIA는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1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KIA는 32승1무37패를 기록하며 LG(31승1무36패)를 끌어내리고 5위를 탈환했다.
이홍구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이홍구는 이날 4타수 2안타 2홈런 6타점 2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홍구는 6회말 투런 홈런(시즌 4호)과 8회 만루홈런(시즌 5호)을 쏘아올리며 연타석 홈런 기록과 함께 팀 승리를 견인했다.
KIA 선발 최영필은 2⅔이닝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심동섭(2⅔이닝)-한승혁(1⅔이닝)-이준영(⅔이닝)-한기주(1⅓이닝)이 잇따라 등판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LG 선발 우규민은 5⅓이닝 9피안타(2홈런) 1볼넷 7실점 하며 시즌 6패(3승)째를 맛봤다.
/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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