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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해야
작성 : 2015년 07월 27일(월) 18:09 가+가-
광주(光州)지역 대기업 협력업체들은 대기업과의 동반성장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적당한 납품단가 반영’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최근 지역 대기업 협력업체 13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기업 협력업체 경영애로 및 동반성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적정한 납품단가 반영’을 꼽은 업체가 77곳 44.5%로 가장 많았다고 한다. 다음으로 납품물량 보장(32곳 18.5%), 공정거래 준수(25곳 14.5%), 경영지원(22곳 12.7%), 협력파트너 인식(17곳 9.8%) 순이었다. 산업 현장에선 아직도 대기업들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횡포를 부리는 사례가 여전하다. 납품대금만 해도 현금 결제 비율은 많이 개선됐다지만 아직도 70%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나머지는 보통 만기가 두세 달을 넘는 어음이다. 그나마 제품 하자를 트집 잡아 어음 결제를 미루거나 물품수령을 거부하는 경우도 흔하다. 중소기업중앙회에 하도급 납품과 관련해 접수되는 분쟁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한다. 또 대기업의 단가 후려치기는 갑.을 관계의 상징이나 마찬가지다. 원자재 가격이 올랐는데도 이를 남품 단가에 반영하는 대기업은 별로 없다. 반대로 원자재 값이 내릴 때믄 협력업체가 그 혜택을 보기도 전에 대기업이 납품가를 후려친다. 계속 납품을 해야 하는 협력업체로선 하소연할 데도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대기업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대기업들이 상생 구호를 아무리 외쳐도 협력업체들에겐 공허하게 들릴 뿐이다. 협력업체들에게 횡포를 부리는 대기업은 공정거래법에 따라 엄정하게 다스려야 한다. 대기업은 협력업체 성장이 회사 발전과 직결돼 있다는 진정한 동반성장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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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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