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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기후변화체험 참가해야
이 준 구 주필
작성 : 2015년 06월 01일(월) 18:25 가+가-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은 “담양에서(군수 최형식) 지구환경의 희망을 발견하다”라는 모토로 2012년 6월에 착공해 2014년 3월에 개관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옆에 생태도시 담양의 특성을 살린 바구니 모양을 형상화한 건축물을 짓고 내부 소재 또한 대나무를 사용해 작품화했다. 특히 전시관 창문에 부착한 태양광에너지와 지하 150m 땅속의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환경생태 교육의 중심공간으로서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해설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학습체험을 마련한 것이다.
그야말로 최형식 군수의 선견지명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이에 대해 사의를 표한다.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에는 기계. 전기. 소방시설 등이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지켜준다. 1층에는 태풍 볼라벤으로 쓰러진 담양의 보호수를 전시해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한켠에는 자연의 선물 신재생에너지의 시스템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해설사실과 연구실이 있어 관람객에게 명쾌한 해설과 수준 높은 체험교육, 북카페의 정보제공으로 안락한 휴식과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층 전시실에는 기후변화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지구 온난화 현상과 각종 기후 환경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특히 명인 후계자가 만든 대나무 소재 엮음을 통해 전시물을 예술 작품으로 승격시켜 어린이는 물론 누구나 알기 쉽게 전시돼 있다.
환경부가 지정한 자연의 콩팥으로 불리며 기후를 안전하게 조절하는 “담양하천습지”의 생태계, 고배율 망원경을 이용해 미세먼지와 황사를 관망하는 전망대,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감소량 수치를 보며 영상 속 담양명소를 달려보는 대숲 맑은 생태도시 담양체험 존(Zone)등이 전시돼 있다.
또한 3D 영상실은 10분간 상영되는 영화 “대나무 전사 담”의 수준 높은 스토리(Story) 구성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활동은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 고장 담양의 자랑인 대나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식물이라고 본다. 인간의 화석연료 오남용으로 인해 더워지는 지방을 따라 다니며 심각해진 지구온난화를 지연시키고 예방하는 온실가스 감축 식물이다. 더불어 이산화탄소의 흡수력이 소나무의 4배에 달하고, 여름철 피톤치드의 발생량이 편백숲보다 2배가 많으며, 다른 수종보다 산소를 35%나 더 방출하는 힐링 치유 식물이다.
그린스쿨(Green School)에서는 기후변화 대바구니 만들기 등의 기후변화에너지 교육과 남산 육상기후생태 탐구 등의 생태환경 탐구학습, 크로마토그래피 실험 등의 에코 라이프등 다양한 체험탐구학습이 예약과 함께 배움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은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능력 향상의 기회 제공과 기후변화 교육의 거점이 되고, 다양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한 원인과 이해뿐 아니라, 지역의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이해와 실천, 그리고 이를 공유하는 체험과 교육의 중심 공간을 마련하고 녹색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호남권을 대표하는 기후변화체험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기환 부군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생태도시를 지향하는 담양군에서는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생태적 자연환경 요소들을 다양하게 보여주도록 한 것이다”라고 했다. 정말 진실한 말이라 여겨진다. 그러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연중무휴로 잘 운영되고 있는데, 평일에는 직원 2명과 해설사 3명이 성실히 근무하고 있으며, 휴일에는 직원 1명(일직 근무)과 해설사 3명이 역시 성실히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송국관장은 내방객들에게 친절을 다하고, 직원 근무 감독에 심혈을 경주하고 있으니 참 훌륭하다. 호남지역의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가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체험을 하고 지구를 살리는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하나 밖에 없는 이 지구가 파괴되면 인간도 죽음이 오기 때문이다. 지구의 파괴는 인간의 잘못으로 오는 ‘자초지화’인 것이다. 공부자(孔夫子) 이른바 “하늘에 순종하는 자는 살고, 하늘을 거역하는 자는 죽는다”가 그것이다.
최형식 군수의 행정관은 무엇인가? 주민을 지극히 사랑하고, 자연을 잘 보호하는 ‘사랑의 실천 철학’이라고 본다. 최 군수는 독실한 카톨릭교 신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최 군수가 ‘사랑의 실천 행정관’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진다. 그러므로 최 군수는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에 한자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한자에는 자연보호의 철학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쉴 휴(休)자는 사람이 나무 곁에 앉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리는 한자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 사랑의 철학을 익혀야 한다. 뿐만 아니라, 효(孝)와 충(忠)의 뜻도 배울 수 있다.
담양군 당국은 최 군수의 ‘사랑의 실천 철학’을 받들어 자연보호에 심혈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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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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