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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풍기는 음식물 자원화시설
작성 : 2015년 05월 18일(월) 17:59 가+가-
700억 원을 들여 건설된 광주 제2공공음식물자원화시설이 가동 1년여부터 법정 기준치를 4배이상 초과한 악취 물질을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광주환경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이 시설은 기준을 위반한 작년 10월 이후 6개월간의 개선 노력에도 그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작년 10월 1일 악취방치법에서 정한 배출 허용기준 ‘희석배수 500’보다 4배 이상 초과한 2080의 악취 물질을 배출해 왔다고 한다. 규제 권한을 갖고 있는 광주 서구청이 시설 개선 권고를 내린후 지난 4월13일 진행된 2차 측정 결과도 희석배수 2080을 기록했다. 무려 6개월간 배출구 필터 교체, 악취 저감 약품 변경, 배출구 내부 세정, 먼지 필터 교체등을 했지만 기준치가 달라지지 않고 현재까지도 악취 물질을 대기로 배출하면서 가동되고 있는 것이다. 가동 전 시설 검사가 그만큼 허술했다는 이야기다.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악취 배출 물질을 기준치 이하로 줄일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시설을 지은 현대건설, 남광건설과 운영.관리 감독 주체인 광주환경공단, 광주시 등이 8개월째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설이 들어서 있는 광주 치평동 일대 주민들은 연일 악취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광주시는 원인 규명에 나서 하자를 바로 잡아야 한다. 또 시공사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 당국은 기간이 경과하기 전에 시공사에 하자 보수를 요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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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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