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에게 자식이 보내준 용돈 전달 등 안부 전해
화순경찰서(서장 정경채)는 지난 8일 오후 청풍센터장(경위 민찬관)는 민원인에게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청풍에 모친 혼자 살고 계시는데 어버 이날을 맞아 안부 전화를 드렸지만 목소리가 힘이 하나도 없고 아픈 것 같아 너무 걱정된다고 경찰관에게 돈을 계좌이체 할테니 전달 부탁하면 안되겠냐는 민원전화였다.
청풍센터장은 즉시 신리 거주 모친 곽○○을 찾아가 안부를 살피며 딸이 보내준 용돈을 전달하였고, 어머니가 밭에 나갔다 와서 조금 기운이 떨어져 그랬다며, 자주 순찰하면서 보살펴 드릴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딸에게 전화 걸어 안심시켰다.
인천 거주 딸 황○○(40세)도 어머니가 멀리 떨어진데서 혼자 생활하고 있어 걱정되었는데 경찰관이 바쁜 업무중에 이렇게 시간을 내어 어머니를 찾아가, 안부를 보살펴 줘서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하여 어버이날을 맞아 주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순경찰에서는 기존의 112신고출동과 범인검거 위주의 경찰활동, 드라이브식 순찰방식에서 벗어나 독거노인을 찾아가 보살피고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방문, 범죄피해예방 및 신고 요령에 대해 설명하는 ‘문안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