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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對EU 무역수지 ‘사상 최대’ 적자 기록
작성 : 2015년 03월 03일(화) 16:33 가+가-
지난해 유럽연합(EU)에 대한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EU에 대한 무역 적자는 107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또 지난 1월에도 12억 달러의 적자를 이어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적자 확대 이유는 유로존 경기 부진과 해외생산 확대로 EU 주력 수출품목인 선박, 자동차, 휴대폰 수출 실적이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이란 제재에 따른 영국산 원유 수입 증가와 소비자 성향 고급화로 자동차 및 소비재 수입은 가파르게 증가해 적자폭을 키웠다.
무협 관계자는 “2007년부터 본격화한 우리 기업의 해외생산 확대와 글로벌 금융위기, 유로존 침체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EU 수출이 증가했음에도 원유, 항공기 및 부품, 천연가스, 금제품 등의 수입이 급증한 데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란 제재의 영향으로 2012년부터 영국산 브렌트유 수입량을 늘렸다. 또 2011년 7월 발효된 한·EU 자유무역협정(FTA)으로 EU 제품이 일본산 소재·부품 수입을 대체하고 자동차·소비재 수입이 빠르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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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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