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더 이상 분산 개최 논란 없기를 바란다”
평창조직위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 슬라이딩센터 활용 가능”
작성 : 2015년 01월 20일(화) 17:51 가+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조직위)가 다시 한 번 분산 개최가 힘들다는 입장을 밝히며 경기장 사후 활용 방안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내놓았다.
조직위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1월 정례 브리핑을 열고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 시간에 분산 개최에 대해 다시 한 번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뜨겁게 달궈진 분산 개최 논란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구닐라 린드버그(68·스웨덴) 조정위원장이 “IOC는 지난해 ‘어젠다 2020’을 발표해 올림픽 종목을 개최지 이외의 도시에서도 열릴 수 있도록 했으나 평창올림픽의 경우 현재 계획된 그대로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러나 여전히 평창올림픽 분산 개최에 대한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경제성, 환경 등을 이유로 분산 개최를 찬성하는 이들은 분산 개최를 할 수 없는 명확한 이유를 내놓으라면서 국내 분산 개최를 대안으로 내놓고 있다.
곽영진 기획행정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더 이상 분산 개최에 대한 논란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테스트 이벤트까지 생각하면 시간이 없다. 올해부터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집중해야 한다”는 말로 첫 정례 브리핑을 시작했다.
분산 개최 논란이 불거지면서 평창올림픽의 올림픽 관련 시설 건설 지연, 사후 활용 계획 등이 도마 위에 오른 만큼 정례 브리핑이 끝난 후 있은 질의응답 시간은 이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김상표 시설부위원장은 사후 활용 계획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장 중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중봉 슬라이딩센터로, 환경영향평가 협의 중에 상부에 있는 부분은 산림자원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그래서 하단부만 스키리조트를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부위원장은 2022년 동계올림픽을 중국 베이징이 유치하면 한국에서 분산 개최를 하는 것도 사후 활용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김 부위원장은 “슬라이딩 센터는 선수 연습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베이징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서는데 유치에 성공하면 슬라이딩 센터를 별도로 짓지 않고 한국의 슬라이딩 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