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5년 6개월 만에 ℓ당 1500원대에 진입했다. 경남 밀양에서는 휘발유를 ℓ당 1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도 등장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1.91원 하락한 ℓ당 1599.95원까지 떨어졌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500원대로 진입한 것은 지난 2009년 6월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이달 1일 ℓ당 1705.98원에서 이날까지 ℓ당 106원 정도 떨어졌다. 지난 11월 한 달 간 ℓ당 43원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2배 이상이다.
경남 밀양에서는 1200원대 주유소도 등장했다. 경남 밀양시 산내면 종남고속주유소(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8일부터 휘발유 가격을 ℓ당 1250원에 판매하고 있다. 휘발유 1200원대 주유소가 등장한 것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6년 만이다. /김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