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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졸업 ‘초읽기’
채권단, 이르면 18일께 졸업 여부 결정
노사, 27차 교섭 의견차로 또다시 결렬
작성 : 2014년 12월 08일(월) 18:06 가+가-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졸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달 18일께 졸업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반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둘러싼 노사간 갈등은 여전해 회사 정상화를 위한 과제거리가 되고 있다.
8일 금호타이어 노사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지난 4일 40개 채권기관 중 3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사평가 보고서 설명회를 열고, 논의 끝에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을 승인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2년 연속 경상이익 실현 및 안정적 순이익 유지 전망 ▲자체신용으로 정상적 자금조달 ▲주요 경영목표 2년 연속 달성 ▲부채비율 200% 이하 ▲잔여 채무에 대한 구체적 상환계획 등 워크아웃 졸업을 위한 5가지 조건 가운데 4가지로 충족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호타이어의 부채 비율은 2010년 858%에서 올해 상반기 290%로까지 낮아졌으며, 신용등급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되는 등 워크아웃 졸업 요건을 갖췄다.
유일하게 미충족된 잔여채무의 경우도 ‘2년 상환 유예, 5년 분할상환’으로 대체, 조건부 졸업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채권단은 2주일 안에 졸업 동의 여부를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알려야 하고, 채권단의 75%가 동의하면 졸업이 가능하다. 일정상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 여부는 이르면 18일께 결론이 날 전망이다.
워크아웃과 별개로 임단협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노사는 최근 27차 본교섭을 갖고 의견 접근을 시도했으나, 결국 결렬됐다.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이어져온 본교섭은 이날도 결국 의견차만 확인한 채 결렬됐고, 노사는 8일 실무교섭에 이어 10일 28차 본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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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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