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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월드컵경기장 주차장협약 특혜의혹
작성 : 2014년 11월 12일(수) 17:58 가+가-
광주시가 롯데쇼핑과 맺은 광주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사용협약에 특혜의혹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임택(동구1)의원은 12일 체육U대회지원국과 안전행정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차장 사용협약에 각종 의혹이 난무하다”면서 “부적정한 협약으로 세외수입 등의 재정적 손실을 가져오고 있어 재협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사용협약이 계약기간 중간에 재계약이 이뤄지면서 지난 2011년 6월30일 1차로 사용면수 934면에서 지난 2012년12월17일 2차 협약에서 1691면으로, 사용기간은 4년에서 14년으로, 사용료는 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각각 변경됐다.
문제는 1차협약의 1면당 연간 사용료는 26만7666원인 반면 2차 협약의 1면당 연간 사용료는 12만6721원에 불과했다.
임 의원은 “1차 협약 기준으로 하면 2차 협약의 사용료는 오히려 63억원을 받아야 하는데, 오히려 절반이 낮아진 것으로 이는 광주시가 손해를 보면서 롯데쇼핑에 특혜를 준 것이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또 “1차 협약 당시 사용료 10억은 협약체결로 6억원, 체육발전기금 기부협약 4억원을 받는 조건, 2차 협약은 사용료 30억 중 협약체결 12억원, 광주FC발전기금 기부협약 18억원을 받는 조건이었다”며 협약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협약체결로 받은 6억원과 12억원만 광주시의 수입으로 잡혔고 나머지 4억원과 18억원은 시 체육회 수입으로 됐다”면서 “정당한 수익을 마치 롯데쇼핑이 광주FC에 후원금을 줘서 후원 기업인 것처럼 만들어 버렸고 2차 계약 때는 롯데쇼핑이 재산을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사용기간을 보장해 주는 특혜를 베풀었다”고 주장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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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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