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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입사원 채용방식 전면 개편
직군별 ‘직무적합성평가’ 도입 …입사 더 까다로워질 듯
작성 : 2014년 11월 05일(수) 17:39 가+가-
삼성그룹이 1995년 ‘열린 채용 제도’ 도입 후 20년만에 내놓은 새 채용제도안은 좀 더 복잡해졌다.
지금까지는 누구나 원하면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치른 뒤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치면 됐다.
하지만 내년 하반기 공채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SSAT-실무면접-창의성면접-임원면접’ 등으로 2단계가 더 늘어났다.
즉 SSAT를 보기 전에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 하고, 면접 과정도 한 단계 더 추가된 것.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직무적합성평가의 경우 지원서 제출시 ‘직무 에세이’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서류전형의 부활’인 셈이다.
하지만 삼성 측은 ‘서류전형의 부활’로는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출신 대학이나 학점, 어학연수 등 이른바 직종과 무관한 ‘스펙’은 일절 반영하지 않고 직무와 관련한 적성과 경험을 위주로 판단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서류전형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5일 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3급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편안’을 발표하는 브리핑에서 “서류 전형으로는 볼 수 없다”며 “직무와 관련된 것을 직군별로 검증하겠다는 것으로 평균학점, 학교 등 통상적인 의미의 스펙을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또 직군별 특성을 반영해 소프트웨어 직군에는 SSAT 대신 ‘소프트웨어 역량테스트’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 테스트는 프로그래밍 개발능력(코딩+알고리즘)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주제를 제시한 후 4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실기시험 형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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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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