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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3.5%로 내려
소비 부진으로 성장률 하향 조정 불가피
작성 : 2014년 10월 15일(수) 18:00 가+가-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5일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설비투자가 여전히 부진하고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부분적인 회복에 그쳤다”며 성장률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4.0%에서 3.9%로 조정했다.
이 총재는 이달 7일 열린 한은 국정감사에서 “올해 성장률은 3%대 중반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됐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이번에는 민간소비 분야에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유인이 생겼다”며 “소비는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큰 데다 가계부채, 부동산 시장 문제 등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가 살아 나지 않으면 경제 전망도 어두울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공동락 한화투자증권 연구위원도 “1분기 성장률(전기대비)이 0.9%, 2분기에는 0.6%을 기록했다”며 “단순하게 분기별 성장률만 넣어서 계산해봐도 전망치 3.8%는 너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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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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