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소방차는 소리친다, 달리고 싶다고…
작성 : 2014년 10월 15일(수) 17:33 가+가-
각종 화재시 치솟는 불길을 볼때면 우리네 가슴은 철렁 내려앉는다. 얼마나 무섭고 연기는 왜 그리 많이 나는지 실로 상상하기도 싫다.
화재등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출동은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얼마나 빨리 현장에 도착하느냐에 따라 피해도 달라 질 것이다.
매년 이맘때면 동네 곳곳은 온통 공사중이며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또한, 도로에 많은 차량들이 빽빽이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소방차 통행로 확보는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꼭 필요한 복지국가시민의 기본의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농촌 기계사고, 급성 심장질환, 차량추돌 사고, 낙상 사고 등 도움을 요청하는 시민들은 현장으로 달리는 소방차와 구급차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그 마음은 실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출동차량 안에서 갖가지 상황의 모든 경우수를 생각하는 소방대원들은 너무라도 긴장되고 막히는 도로는 답답하기 짝이 없다.
오늘도, 소방차는 달리고 싶다고 이렇게 말하고 있다.
‘긴급출동 상황입니다. 우측으로 피양해 주세요. 도로를 양보해 주세요’라고. 주택가 골목길 주정차량, 도로가 시장 물건, 아파트 구획선안 주차차량, 상가 밀집지역 적치물은 가뜩이나 비좁은 도로에 또한번 소방차량 출동을 방해하고 있어 대형 참사를 불러올 염려가 있다.
나는 괜찮겠지, 나 하나쯤이야 하는 그릇된 판단은 바뀌어야 한다. 이웃에게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지금부터 실천해 갔으면 한다.
김두환 나주소방서 소방위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