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8월 경상수지 72.7억弗…30개월째 흑자
작성 : 2014년 09월 29일(월) 18:50 가+가-
지난달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7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2년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수출과 수입이 8월 들어 모두 감소했는데, 자동차 업계의 부분 파업, 영업일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72억7000만달러로 전월의 78억4000만 달러보다 줄었다.
올해 1∼8월 누적 흑자는 543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64억5000만달러)보다 달러보다 80억 달러 가까이 많았다.
8월에도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7월보다 커진데다 수입액 또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자동차·배·반도체 등 상품 수출입액의 차이를 뜻하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의 67억9000만달러에서 74억4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상품수지를 구성하는 수출은 490억1000만달러로 전월(538억달러)보다 감소했고 수입은 415억6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470억 달러에 비해 감소했다.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각각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8%), 디스플레이 패널(1.4%), 석유제품(6.3%), 선박(4.5%)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증가했고, 승용차(-18.2%), 가전제품(-23%), 자동차부품(-6.6%)등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7%), 유럽연합(9.6%), 중동(2.9%), 중남미(0.9%)등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증가했으나, 일본(-8.1%), 동남아(-2.2%), 중국(-3.8%)등은 수출이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한국 경제가 ‘불황형 흑자’ 국면에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지만, 한은은 이러한 판단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