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공계 박사가 늘고 있다. 향후 기업으로 이직 의향이 있는 이공계 박사 비중도 증가 추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이공계 박사 743명, 기술사 800명, 고숙련 연구인력(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책임경력자 중 석사이하) 522명 등 20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공계인력 육성·활용과 처우 등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공계 박사 중 기업으로 이직한 비중은 지난 2012년 48.9%에서 지난해 51.2%로 증가했다. 향후 기업으로 이직할 의향이 있는 이공계 박사 비중도 지난 2010년 13.3%에서 14.8%로 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은 “연구소나 대학의 경우 리스크가 적지만 보상 또한 크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면서 “(이공계 인력들이)기회를 찾아 기업으로 옮기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공계 박사의 지난 2012년 기준 근로소득은 7613만원으로 전년 대비 276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사와 고숙련 연구인력의 근로소득은 7183만원과 7496만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15만원, 815만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