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창평면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1일 담양청죽로타리클럽(회장 박종성)과 창평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원실)에 따르면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초아의 봉사단(단장 나일도, 총재 김광태)’이 지난 20일 창평초등학교 강당 및 운동장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성대하게 펼쳤다.
이날 창평농협 송일기 상임이사는 “담양청죽로타리클럽과 창평농협이 주관한 봉사활동에 이개호 국회의원, 전정철 도의원, 이경호 창평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과·치과·한방·안과 의료진, 이·미용인, 마사지, 사진사 등 다양한 직업의 70여명의 봉사자들이 조합원 및 주민 800여명을 세심하게 돌봤다”고 밝혔다.
특히 내과, 외과, 치과, 안과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양·한방 무료진료를 추진하고, 진찰 후 영양제 주사와 함께 시력이 낮은 어르신께는 돋보기도 증정했다.
또 70세 이상 장수 커플의 사진촬영이 이뤄져 주변에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으며, 저소득 농가의 경운기 30여대의 오일교환을 했으며 독거노인의 집을 청소하며 방역을 했다.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못 올린 다문화가정 2쌍(전정식·레티레화, 김기성·레티한)을 선정해 현장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리며 참가자들이 모두 축하와 격려를 보내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점심(떡국)제공. 70세 이상 부부 사진촬영 액자제공, 취약가정 싱크대 교체. 수의제공. 변호사 법률상담 및 참석한 주민들을 위한 경품추첨과 위문공연도 펼쳐졌다.
정원실 조합장은 “행사의 준비부터 끝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봉사자와 면민 모두가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