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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그리운 정신적 지도자
작성 : 2014년 08월 25일(월) 17:38 가+가-
세계적인 정신적 지도자격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간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가면서 “고통에는 중립이 있을 수 없다”라는 유명한 말 한마디를 남기고 떠났다.
한국종교계가 다소는 침체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적지 않는 정신적 심리적 순환을 시킨 것만은 어느 종파나 그 누구도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에 일거수 일투족에 전 국민은 시선을 집중했고 그에 입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다.
일반종교지도자로서 해야 할 언사야 사랑과 정의 그리고 구원문제야 당연한 것이지만 한국에 고통 중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한마디가 고통을 분담한다는 의지를 담은 고통에는 중립이 있을 수 없다라는 말은 그들의 고충을 간과할 수 없다는 지도자다운 말 한 마디는 모든 세계인들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말이 되었던 것이다.
범상적인 사람들의 일상속의 생각들이야 자기일신하나 평안함이 최고이며 입신양명의 출세가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자기식솔들의 무사안일이 최상의 삶이 되고 자기 앞의 큰 밥그릇 채우기에 급급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세계70억 인구의 인권을 생각하고 의식하면서 소외계층을 품에 안으며 시들어가는 저들에게,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객관적 보편적의식인 정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는 것은 기인 중에 기인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 땅에 현재는 물론이거니와 미래를 위해서도 온 국민이 정신적지주로 인정할 만한 지도자가 필요한 것이 분명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역대265명의 교황 중에도 세 사람 중에 속하는 천주교회에서도 인정할만한 청빈과 사랑 그리고 인권에 배려를 하는 것으로 추앙을 받는 교황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보면, 외모와 상관없는 측면까지도 좋게 보는 경향(후광효과)이 있고, 못생긴 사람을 보면, 외모와 상관없는 측면까지도 나쁘게 보는 경향(악마효과)이 있다고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러한 경기를 뛰어넘는 범 인간대면이 그렇지를 않았기 까닭에 21세기 현대에서도 그토록 존영을 한 몸에 받은 것이 확실한 것이다.
유소 인물지에 나온 말이다.
신하는 임무를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써 자기능력을 삼고, 군주는 사람을 쓸 수 있는 것으로써 자기능력을 삼는다. 신하는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말하는 것으로써 능력을 삼고, 군주는 신하의 의견을 잘 듣는 것으로써 능력을 삼는다. 고 했다.근대정치세계에 교훈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일개 나라에 정신적지도가 탄생하는 일은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지만, 그러나 이런 시국에서도 한사람의 지도자는 기대해볼만한 때인 것만은 분명한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같이 청빈생활을 모토 로하고 정경유착에 무관한 삶으로 오직 고통과 소외계층의 권익을 위해 한 몸 바칠 수 있는 그런 정신적지도자가 기다려진 것이다.
종교속의 종파와도 무관하게 무종교인 가운데에서도 정치, 교육계 범상적인 사람가운데에서라도 이 땅에 정신세계를 정립시켜 리더 할 수만 있다면 신분이 무슨 상관이 되겠는가. 나이 또한 마찬가지이다.
정신적지도자가 힘이 있어야만 이 땅의 4대강에 큰 빗 이끼벌레 없는 맑은 물이 또 다시 흐르게 될 것이고, 세월 호 침몰 사고 같은 것에 무죄한 사람들이 바닷물에 죽지 않을 것이며, 쌍두마차로 달리던 정치판도 맥없이 유지되는 되는 일이 없을 터이니 그렇고, 구심점도 없이 특별한 지도자도 눈에 띄지 않아 사분오열된 교계의 혼란한 모습도 사라지기 위해서도 그런 것이다. 요즘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이 폭발적인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다.
어려운 시국에 이순신이 있었다면 요즘 같은 시대에는 성스러운 인문학의 인물이 나온다고 하면 정신적 신체적(성적) 물질적 대혼란의 시대에 진정으로 정신적 지주가 되지 않겠는가 싶다.
신에 사랑을 받는 나라라면 가능한 일이다.


최 규 준

수 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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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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