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출신 아동문학가 김철수 박사(사진)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남산 국제유스호스텔에서 가진 한국아동문학회 제60차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돼 2년 후인 2016년 8월 제62차 총회 전국회장 후보로 지명됐다.
김 박사는 1949년 전남 함평 출생 으로 1981년 월간 ‘기독교교육’ 신인상 동시부문에 입상한 후 1983년 ‘한국시학’신인상 시 부문 당선과 1984년 (사) 한국문인협회 기관지인 ‘월간문학’ 신인상 동화부문에 작품 ‘꾸러기장군’으로 당선 문단에 데뷔했다.
첫 창작동화집 ‘꾸러기장군’에 이어 ‘꽃제비’ ‘우산장수 할아버지’ ‘감사방송국’ ‘두발 자전거’ 등 304권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김 박사는 지난 1979년에 한국아동문학회에 입회해 35년 동안 전남지회장, 상임이사, 지도위원, 중앙위원, 부회장(3회) 연임 등 주요 임원을 두루 역임했다.
또 지난 1984년 한국문인협회 함평지부를 창립하고 1988년 12월에는 현재 국내 유일한 순수 아동문학 전문지인 월간 ‘아동문학’과 기독교종합문학지인 계간 ‘크리스찬문학’지를 고향인 함평에서 창간해 26년 동안 발행해 오면서 국내외에 800여명의 작가를 발굴 육성해 왔다.
현재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와 전남지역위원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와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전남아동문학회 명예회장과 함평문인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함평군 함평읍 신기산길 55에 지난 1979년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문학관인 ‘샛별문학관’을 사비로 건립해 낙후된 농촌지역의 문화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 지난 1990년부터 문학을 통한 해외동포사랑운동을 펼쳐 24년 동안 중국동포 후대들에게 장학금지원과 동포 작가 저서 펴내주기 운동, 독립투사 유가족 돕기 운동과 유학생 장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60차 총회에서 전국 수석부회장직을 맡게 됨으로서 2년 후인 2016년 8월에 한국아동문학회 창립 62년 만에 지방에 거주하는 최초의 회장이 배출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