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자 8월 수상자로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전장수 교수(54)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전장수 교수는 관절조직에서 뼈의 끝을 둘러싼 연골조직이 닳아 없어지는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을 규명한 바 있다. 전 교수는 지난 2월 생명과학 분야 권위지 셀(CELL)지를 통해 정상 연골세포와 달리 퇴행성관절염 연골세포에서 아연이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아연이온이 연골퇴행을 유발하는 단백질들을 활성화시켜 퇴행성관절염이 발병한다는 사실을 밝혔냈다.
이 연구는 고령화에 따른 퇴행성관절염의 발병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수술이나 통증완화치료 이외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마련하지 못한 실정에서 예방 및 치료방법 개발하는데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산·학·연에 종사하는 연구개발 인력 중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지난 1997년 4월부터 매월 1명씩 선정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