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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들 수고가 많습니다.
작성 : 2014년 07월 07일(월) 17:12 가+가-
얼마 전 지명도가 높은 이장우 박사께서 페이스 북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라에 도道가 행해지고 있으면 지조 높은 말과 행동을 하지만, 나라에 도道가 행해지지 않으면 행동은 지조 높게 하되 말은 공손하게 해야 한다. 덧 부치기를, 원 현이 수치(羞恥)에 대해서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라에 도가 행해지고 있을 때도 자리만 차지하고 앉아서 녹봉이나 받아먹고, 나라에 도가 행해지지 않는데도 관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녹봉을 받아먹는 것은 수치스런 일이다.(논어헌문)로 올린 글에, 댓글을 다음과 같이 올린 적이 있다.
존경하는 이 박사님! 한국에 모든 대학교에 유학학과(儒學學科)를 두어, 먼저 사람 만드는 인성교육을 시키어 졸업한 후 각 분야로 배출함이 어떻겠냐고 올린 적이 있다.
일전에 sns에 국회의원들이 의사당에서 널브러지게 잠자고 있는 볼 상 사나운 모습사진을 올려 수많은 사람들의 비난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자신들의 사후보장제도인 의원복지 책인 영금120만원을 평생 받는 것을 결의하여 수없는 사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추태를 보이고 있었으니 한심스럽게 보이지 않을 수 없는 일이된 것이다.
국 녹은 5천만 국민의 공금이다. 하기에 녹봉을 받을 때마다 이 금액을 받기에 합당하게 공복활동(公僕活動)을 하였는가를 살필 수 있는 지성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어떤 네티즌들은 그러기 위해서 그 많은 돈을 쏟아 부으면서 혀 빠지게 선거운동 하였느냐며 비아냥거리는 소리에 입법부의원들에게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도 생각 했지만, 오직하여 저리 하겠느냐 의 동정심도 같이 발동하였다.
정약용의 목민심서 율기육조(律己六條) 제2조에 청렴한 마음가짐에 보면 청렴은, 수령의 본무요, 모든 선의 근원이요, 모든 덕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이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부연 설명에는 벼슬로서 청청렴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그 당연한 것을 실행하기 어려우니, 수령으로서 청렴하다면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수령이라고 할 수 있다.
렴에 세 등급이 있으니, 나라에서 주는 봉급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만일 먹고 남은 것이 있더라도 가지고 돌아가지 않고, 돌아가는 날에는 한필의 말만 남는 것이 상고 시대의 진짜 청렴한 관리인 것이다. 등, 수 없는 조항을 나열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요즘 우리지역에서는 또 한 번의 보궐선거에 정략 공천으로 장안이 떠들썩하고 있다. 전에 같은 의원끼리 막말이 오가는가하면 야자타임의 언어구사로 듣거나 보기 민망한 행동은, 정치 문외한인 들일지라도 입가에 쓴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단 하루만 금배지를 달아도 평생 보장받는 영금120만원에 부끄럽지 않는 이 나라 국회의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바라기는, 지역구 관리나 의정활동이 다소는 피로감이 들더라도 의사당 안에서만 이라도 수면의 모습을 삼가 함이 의원들 본모(本模)임을 잊지 말기를…! 율기육조, 칙궁(飭躬):바른 몸가짐에=기거(起居)에는 절도가 있고 의관은 단정히 해야 하며, 백성들을 대할 때는 엄정히 하는 것이 예부터 내려오는 도(道)이다. 라고 했다.
길재(吉再 1353~1419) 회고가(懷古歌)가 떠오른다.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 없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던가 하노라.
우리지역 시민운동가출신 시백(市伯)과 정치가출신 도백(道伯)이 서로 다른 양상으로 자리를 차지하여 앉게 되었다.
시·도민들의 시선 또한 집중되어 있다. 그러기에 더 참신한 풀뿌리 민주주의 정치로 역사적으로 소외 받은 지역이 보다 더 아름다운 고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지역 주민은 더욱 기대해보고 있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죽음을 기억하는 것은 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동력이라 했다. 외부에 기대든 자존심이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든 뭐든 간에 죽음 앞에선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죽음을 기억하면 정말로 중요한 것만 남는다고 했다.


최 규 준 수 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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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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