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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출범, 성공을 바란다
작성 : 2014년 07월 03일(목) 17:00 가+가-
지난 7월1일 시·도지사 단체장, 교육감이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민선6기 지방자치호가 힘찬 출발의 고동을 울렸다. 제12대 윤장현 광주시장은 “시민이 시장” 임을 선포하면서 “이미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광주전남의 상생발전 목표와 더불어 ‘신 영산강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이는 G2(미국, 중국)시대와 ‘황해권 경제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 전남의 상생과 협력을 강조했다.
제37대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부드러운 혁신”을 다짐하면서 광주와 전남의 상생공조는 물론 한 발 더 나아가 전북을 포함한 호남출신 전직 장, 차관, 국회의원, 기관장, CEO, 대학총장 등으로 모임을 조직할 의사를 비치며 이 모임을 통해 중앙정부에 설득력을 강화하고 영산강 경제특구 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과 관련 윤 시장을 빛 가람 공통 혁신도시에서 조속히 만나 우선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정부부처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것부터 합의하겠다는 구체적 사례를 들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신 상생’을 통한 발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실 그동안 광주공항 무안 이전 문제, KTX 광주, 송정 정차문제 등 굵직한 지역현안에 있어 장기적 안목의 지역상생발전보다는 여론을 의식한 지역 이기적인 판단이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다.
한 관계자는 “다른 지역들이 기반 시설 문제로 갈등과 마찰을 빚을 때 호남에서 이러한 에너지를 신 상생으로 승화시킨다면 중앙정부에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듯 과거 광주와 전남, 북이 힘을 합쳤을 때 호남의 역량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는 것을 누구나가 아는 사실임을 부인할 수 없다.
민선6기를 맞은 광주, 전남, 북을 포함한 호남권은 그야말로 위기를 맞고 있으며 이는 어느 한 사람의 지혜나 노력으로는 풀 수 없는 난관에 봉착하고 있는 현실에서, 호남권의 기반시설 미흡, 산업기반 취약, 젊은 층 유출, 고령화의 지속, 인구감소 등을 ‘신 상생전략’ 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절박한 현실 인식이 든든할 수밖에 없다.
민선5기, 정부의 각종 지원에서 호남은 이미 찬밥신세가 되었고 그렇다고 대통령을 비롯 정부 장, 차관을 포함한 호남에 신경을 써줄 관료가 그야말로 씨를 말려가는 현실에서 전북은 물론 광주, 전남마저 쪼개지면서 호남발전의 동력을 상실한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었다.
왜소해질 데로 왜소해진 호남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배려까지 사라진 터에 실제화 된 ‘호남 위기론’에 광주, 전남, 북 ‘신 상생’ 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은 매우 고무적일 수밖에 없다.
바라기는 무엇보다 정확한 현실인식의 바탕에서 초심을 잃지 않는 지속적인 민생 챙기기와 미래비전을 향한 부단한 노력을 당부 드리고 싶다.
지역단체장들의 취임사를 통한 의지 표현을 보면 “그렇게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춤이라도 추겠다”고 토로하듯, 명품xx 건설에 혼신의 힘을,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xx을, 풍요로운 복지xx을, 주민안전이 우선된 민본6기를, 어머니 품 같은xx을, 소통, 활력, 행복, 통합, 안전에서 동고동락하는 효자군수, 군민과 함께한xx 까지, 저마다 군정 발전에 신명을 바쳐 경제, 복지 화합 등 희망찬 도약의 청사진을 내놓고 민선6기의 성공을 다짐하는 모습은 위기의 현실에서 희망일 수밖에 없다.
전남의 현실은 현안은 넘치고 예산은 열악하고 자치운영 예산의 자립도는 날로 낮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광주, 전남은 역사, 문화, 정치적으로 한 뿌리에 동일한 생활권과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김 요 한

시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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