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해제사랑나눔회 김 용(43)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보건복지부 나눔국민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4년 행복나눔인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1일 무안군에 따르면 김씨는 5년 전부터 해제사랑나눔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2011년에는 희귀난치병과 신장투석으로 사경을 헤매는 해제면 신만길에 사는 강 모(46)씨가 입원치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고 붕괴위험이 있는 주택을 지역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주택 건립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2년에는 해제면 해제신흥길에 거주하는 김 모(56)씨가 남편의 사업실패로 3남매를 붕어빵 장사로 혼자 양육하던 중 몸이 아파 길거리에 나와야 하는 딱한 사정을 접하고 해제사랑 나눔회에서 공동모금회와 재능기부를 통해 27평 조립식 주택 신축과 척추디스크 수술을 받아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2013년에는 1급 장애인 해제면 임치길 손 모(48)씨의 집을 지어 주기 위해 해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붕어빵을 팔아 기금을 조성해 600만원 상당의 부지를 매입, 맞춤형 장애인 주택을 신축 해 주는 등 지역에서 타의 귀감이 돼 칭송이 자자했다.
이밖에도 매월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가정방문을 통해 도배·장판 등 교체하고 명절때는 불우이웃에게 선물을 전달했고, 매년 어르신 효도위안잔치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상식에 참석한 김 씨는 “뜻밖에 큰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가치 있고 의미있게 활용하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