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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사명 ‘제일모직’으로
“글로벌 패션·서비스 기업 도약”…‘에버랜드’ 유지키로
작성 : 2014년 06월 26일(목) 17:29 가+가-
삼성에버랜드가 그룹의 모태인 ‘제일모직’의 간판을 지켜내기 위해 17년만에 사명을 바꾼다.
제일모직은 1954년 고 이병철 창업주가 설립한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지난 3월 삼성SDI에 흡수 합병이 결정되면서 법인이 사라지게 됐다. 하지만 삼성에버랜드가 이름을 제일모직으로 바꾸기로 결정하며 명맥을 유지하게 됐다.
삼성에버랜드는 회사의 새로운 사명을 ‘제일모직주식회사(영문명 : Cheil Industries Inc.)’으로 정하고, 오는 7월4일 주주총회를 열어 확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해 사업재편 이후 사명 변경을 추진해 왔다”며 “삼성의 모태적 성격인 ‘제일모직’ 을 통해 삼성의 철학과 정통성을 이어 간다는 의미로 ‘제일모직’을 새로운 회사의 이름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법인의 경우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를 감안해 지역명 앞에 삼성제일(Samsung Cheil)을 붙이는 형태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사명변경과 관계없이 기존 테마파크 브랜드인 ‘에버랜드’는 리조트 사업의 브랜드로 변함없이 명칭을 유지키로 했다.
새로운 사명 선포식은 다음달 4일 오전 사내행사로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선포식에는 윤주화 사장(패션부문)과 김봉영 사장(리조트·건설부문)을 비롯한 임직원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회사의 새로운 비전 ‘당신의 삶에 행복과 품격을 더하는 제일모직(Premier Lifestyle Innovator)’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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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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