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내정된 조윤선(48) 여성가족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을 국회의원 시절부터 그림자처럼 수행하고 호흡을 맞춰온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1966년 서울 출생으로 세화여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뛰어난 외모에 친화력과 겸손함, 안정감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으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한나라당 ‘최장수 대변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할 말은 분명히 하는 화법으로 인정을 받았다.
김앤장에 근무할 때는 부군인 박성엽씨와 함께 스타 부부 변호사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7~2008년엔 한국시티은행 부행장 겸 법무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정무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19대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에 출마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해 야인생활을 하다가 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합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당시 박 대통령의 지방 유세 현장을 동행하면서 신뢰를 쌓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공동대변인으로 활약했으며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여가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이번에 정무수석에 내정되면서 첫 여성 정무수석이란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 ‘문화가 답이다’라는 저서까지 낼 정도로 문화예술에도 조예가 깊다.
▲1966년 서울 출생 ▲세화여고 ▲서울대 외교학과 ▲사법고시 제33회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선대위 공동대변인 ▲한국씨티은행 법무본부장 (부행장) ▲한나라당 대변인 ▲18대 국회의원 ▲19대 총선 선대위 공동대변인 ▲박근혜 대통령후보 캠프 공동대변인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남녀대변인 ▲여성가족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