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한은, 기준금리 동결
13개월 연속 2.5%로
작성 : 2014년 06월 12일(목) 17:50 가+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13개월 연속 동결 기조다.
시장에서도 동결을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의 설문조사에 응한 채권전문가 118명 모두가 금통위가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외 경제가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 부담과 급격한 소비 및 투자심리 위축으로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민간소비 부진이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리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동의했지만 이를 ‘금리 카드’보다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타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부양책으로 소비불안심리를 해결한 후 금리에 손을 대도 늦지 않다”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투자활성화 정책 등 중장기 계획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태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거시금융팀장은 “세월호 사고에 따른 소비 위축이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에서 경기 하방요인으로 꼽혔지만 금리정책보다는 재정지출로 대응하는 게 더 적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4월까지만 해도 대다수의 해외 투자은행(IB)들은 하반기 중 한은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었지만 6월 들어서는 연내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 시작했다. /김일두 기자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