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전훈 마친 홍명보 “자신감 회복 중요”
이구아수 베이스캠프 입성 준비 완료
18일 러시아·27일 벨기에와 조별리그
작성 : 2014년 06월 11일(수) 17:04 가+가-
홍명보호가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가진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모두 마쳤다.
홍명보(45·사진) 감독은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세인트 토마스 대학교에서 마지막 회복훈련을 가졌다.
전날 가나에 0-4로 대패한 홍명보호는 이날 저녁 마이애미를 떠나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11시30분에 베이스캠프가 있는 포스 두 이구아수에 입성한다.
H조에 속한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6월18일 오전 7시 러시아, 23일 오전 4시 알제리,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

- 잘 잤나.
“생각보다 잘 잤다.”

-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데.
“결과적으로 선수들이 원했던 경기가 되지 않았다. 선수들로서는 실망감이 있겠지만 지금 이 시점에 우리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고, 거기에서 채워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우리 선수들에게 나쁘지만은 않다.”

- 보완이 시급한 부분은.
“이번 훈련에서 모든 것을 준비했다. 어제 경기에서 출발이 나쁘지 않았고, 기회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살리지 못했다. 조직적인 실점이라기보다 첫 번째, 두 번째 실점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이었는데 아쉬운 면이 있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지만 우리 스스로 어려운 경기를 하게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중요한 경기였고, 의미있는 경기라고 판단하고 터닝포인트로 잡으려고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 그러나 걱정은 하지 않는다.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하겠다. 조금 떨어진 선수들의 자신감을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면.
“좋은 컨디션이 중요하다. 부분적으로 가나전에 대해서 잘못된 점을 개선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얼마나 빨리 극복해서 원 상태로 가느냐가 중요하다. 자신감 회복이 중요하다.”

-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평가해 달라.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올라왔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 주는 것인데 어제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마이애미 훈련에 충분히 만족한다.”

- 정신력에 대해선.
“튀니지와 가나의 경기를 보면 좋은 경기를 하다가 우리의 실수에 의해서 실점을 했다. 선수들과 경기 운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물론 경기 전에 정신적인 무장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정신력이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 가나전에도 골이 없었는데. 공격에 대해선.
“시작하자마자 몇 차례 좋은 장면이 있었다. 기회를 만드는 장면도 있었는데 가나와 한국의 차이는 결정력이었다. 한순간에 더 높은 레벨의 선수를 따라잡기는 힘들지만 나름대로 할 수 있는 패턴이나 결정력에 대해서 남은 기간 동안 계속 연습할 것이다.”

- 다른 국가들은 상파울루에 베이스캠프를 많이 차렸다. 이구아수 선정 배경은.
“상파울루와 이구아수는 1시간 거리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선택한 것이 잘 됐다. 지금 상파울루는 파업과 교통 체증이 심하다고 한다. 어제 멕시코 선수들은 택시를 타고 경기장에 갔다고 한다. 경기가 열리는 개최 도시 중에서 중앙에서 이동하기 편한 곳을 선택했다. 처음에는 우리도 상파울루를 추진했지만 나중에 이구아수가 낫다는 판단을 했다.”

- 안톤 두 샤트니에 전력분석 코치가 돌아왔는데.
“예전부터 상대국에 대해 준비를 했고, 이제 핵심포인트를 갖고 러시아와의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상대들의 장점들을 알고 나가는 게 중요하다.”

- 감독이 원하는 수준과 비교하면 현재 몇 %라고 보는가.
“세트플레이에서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다. 결과적으로 자신감과 연결이 된다. 그러나 수비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다. 선수들과 전체적으로 공유해야 한다. 수비수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공격수부터 전원이 수비를 해야 한다. 어제는 잘되지 않았다. 남은 동안 보완하겠다. 90% 이상은 올라왔다고 본다.”

- 홍명보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있는데. 국민들이 잘못 알고 있는 오해가 있다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금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말하는 것보다 보여줘야 하는데 지금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의 이야기에 특별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말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뉴시스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