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출전하는 한국축구대표팀의 공식 단복이 공개됐다.
홍명보(45) 감독을 포함한 브라질월드컵 대표 선수단은 22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공식 단복을 공개하고 단체 촬영에 임했다.
공식 단복은 이름은 ‘프라이드 일레븐(Pride11)’이다. 강인한 선수들의 체격을 돋보이게 하면서도 디자인과 활동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에버랜드 패션 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가 제작한 이 단복은 수트 타입으로 ‘대표의 자부심으로 승리하라’는 뜻을 담아 최고급 원단과 디자인으로 이뤄졌다. 군청색이다.
상의 안쪽 아랫부분에는 홍명보호의 슬로건인 ‘원팀·원스피릿·원골(One Team·One Spirit·One Goal)을 새겨 선수들의 단결과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았다. 동시에 선수들 각각의 영문 이니셜도 새겼다.
한국 선수단이 월드컵 출전을 위해 단복을 착용하는 것은 2010남아공월드컵 이후 두 번째다.
단복은 선수들의 탄탄하고 날렵한 신체 조건을 잘 표현하기 위해 슬림 핏을 강조하면서 옷감이 자연스럽게 늘어져 내릴 수 있는 소재로 자연스러움과 날씬함을 강도했다.
감독과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도 강조했다. 사방으로 늘어나는 라이크라 혼방 소재를 활용해 팔·어깨·등 부위의 압박감과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선수들이 이동 중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것을 감안해 상의 왼쪽 라펠(재킷의 앞 몸판이 깃과 하나로 이어져 접히는 부분) 뒷부분에 이어폰 구멍을 제작해 편의를 도왔다.
갤럭시는 “공식 수트는 축구대표팀 팀워크의 상징이다”며 “국가대표팀의 공식 수트는 스타플레이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팀으로 하나가 되겠다는 홍 감독과 선수들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서 실력뿐만 아니라 나라를 대표하는 패션을 소개하는 것은 글로벌 시대에 우리의 패션 문화 수준을 자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선수들과 스태프가 단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 완벽하게 하나의 팀으로 갖춰진 것 같다”며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스타일의 단복을 입고 출정하는 만큼 매 경기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승리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