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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화가' 김근태 화백 17~23일 광주 전시회
작성 : 2014년 04월 14일(월) 18:40 가+가-
2015년 유엔본부 전시를 목표로 지적장애인의 모습을 100m 화폭에 담아 온 장애인 화가 김근태(57) 화백의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김근태 작가 후원회는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 '2014 들꽃처럼 별들처럼'이란 주제로 김근태 화백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년간 지적장애인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만을 화폭에 담아 온 김 화백은 지난 1년3개월여 동안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그림을 그려왔다.
80여명에 이르는 장애인들의 표정과 몸짓을 화폭에 담는데 몰입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80여명의 장애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그린 작품이 전시된다.
김 화백은 캔버스를 '악보'로 지적장애인을 '음표'로 형상화해 남도의 자연배경과 사계절,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장엄한 오케스트라 악보로 표현하는 작품을 진행해 왔다.



특히 1점에 3m 크기의 100호짜리 캔버스 80개를 이어붙인 세계 유일의 작품을 2015년 11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전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 중 최종 마무리되는 초대형 그림에는 자연과 전쟁, 분단 환경 등이 담긴다.

또 지적쟝애인의 순수함을 통해 차별과 상처를 치유하는 평화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 화백은 "이들 작품은 비발디의 '사계'에서 영감을 얻었다"면서 "작품은 남도의 사계절과 자연을 배경삼아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조화와 공존하는 세상을 염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는 김 화백의 사레지오고 선배로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지적 자폐성 장애인을 돕는 한국 스페셜올림픽 위원회 회장인 나경원 전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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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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