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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쓰고 그린 문화유산 이야기
광산구, 주민 22명 참여 ‘광산문화유산이야기’ 책 발간
작성 : 2014년 03월 03일(월) 18:21 가+가-
주민들이 직접 쓰고 그린 광산문화유산 소개서가 세상에 나왔다. 소개서의 정식 명칭은 ‘스케치북에 옮겨온 광산문화유산이야기’(이하 ‘광산문화유산이야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광산의 여러 문화유산을 설명하는 글과 그림이 가득하다. 특이한 점은 주민들이 직접 소개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는 것이다.
광산구는 기존의 문화유산 소개서가 백화점식 나열과 평면적 편집에 그쳤던 한계를 벗어나 주민들의 자유로운 생각과 예술적 감성이 배어난 소개서를 만들기로 하고 2012년 8월 작업에 착수했다. 마침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시민문화예술교육 사업에 선정돼 국비도 지원받은 터였다.
먼저 공개모집을 거쳐 자원한 주민 22명과 함께 광산문화유산 답사에 나섰다. 이들은 5개월간 광산 곳곳의 문화유산과 교감해 얻은 영감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광산문화유산이야기는 광산의 월봉서원, 삼거동 고인돌, 용아 생가, 광산농악 등 25개 유·무형 문화재를 △영산강권 △어등산권 △황룡강권으로 나눠 70여 쪽에 수록했다. 문화재에 대한 사연과 소개는 글로 기록했고, 그 느낌을 한국화나 수채화, 소묘 때로는 도예로 표현했다.
광산구가 기획하고 대동문화재단이 주관한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예술적 감각으로 문화유산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소개서보다 진일보했다는 평가다.
/김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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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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