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청연한방병원 등 후원금 지원
광주 서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2014 희망플러스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제2의 양학선을 꿈꾸는 특기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플러스 인재양성’ 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재능과 소질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를 발굴해 서구의 대표적인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2012년 10월부터 시작한 나눔 프로젝트다.
연습장을 갈 돈이 없어 광주천변에서 새벽에 아버지와 함께 골프연습을 하던 아이,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고 몸이 불편한 할머니 밑에서 밤에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사격의 꿈을 키워가던 아이 등 사연도 각양각색이다.
서구는 청연한방병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롯데리아터미널점, 두리사랑상담치료센터, 금강건업 등의 협조를 받아 골프, 야구, 사격, 펜싱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기생 11명에게 후원을 시작했다.
학원비나 미국연수 항공료를 지원받게 되고, 300만원 상당의 사격총도 갖게 되는 등 적극적인 후원을 받은 아이들은 우수한 성적으로 이에 보답했다.
골프신동 김 모군은 각종 골프대회에 출전해 1, 2위를 다퉜고, 사격신동 김 모군은 단체우승을 비롯해 개인전 3위를, 펜싱신동 김 모군은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우승, 문화체육관광부펜싱대회 개인전 2위를 달성하는 등 그 면모도 화려하다.
그 결과 서구는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고, 청연한방병원 등 후원기관에서는 올해도 특기생들에게 매월 30만원씩의 후원금을,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골프, 펜싱, 발레 특기생 3명에게 각각 8백만원의 추가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