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 대표 여성#가족 친화마을로 꼽히는 어룡동의 ‘정 프로젝트’가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마을 사랑방을 새로이 마련했다.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지난 11일 소촌동 서라3차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민, 사회단체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손수 나눔카페’ 개소식을 가졌다.
‘마을손수 나눔카페’는 지난해 봄 광산구가 주최한 ‘광산형 여성·가족 친화마을사업 공모’에서 어룡동 라인아파트 부녀회가 응모해 채택된 ‘정(情)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이 카페는 앞으로 주민들의 복지거점이자 ‘정이 넘치는’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주민들은 떡국 나눔과 위문품 전달 행사를 함께 진행해 카페 개소의 취지를 적극 살렸다.
나눔카페는 ‘손수’와 ‘여성친화’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관이나 특정 단체가 주도하기보다 주민들 스스로 복지협의체를 만들고, 주민복지를 손수 챙긴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더불어,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카페 운영과 주민 돌봄에 참여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김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