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OB맥주 광주공장 직원들이 일일행사를 통해 마련한 연탄 4000장과 라면 130상자를 이날 오전 구청에 보내왔다. 이에 따라 북구는 지역 저소득 세대와 경로당 등지에 이들의 정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북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청사 2층 상황실에서 ㈜영암마트와 ‘나눔의 행복’ 사회공헌활동 협약식을 갖는다.
㈜영암마트는 이번 협약에 따라 매년 10㎏ 짜리 흰쌀 650포를 저소득 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분할 지원키로 했다.
광주 북구기독교교단협의회도 오는 19일 오후 북구청사에서 ‘사랑의 쌀 1004포 나눔’ 행사를 갖는다. 단체는 흰쌀 20㎏ 짜리 1004포를 저소득층 1004세대에 전달한다.
북구기독교교단협의회는 올해로 7년째 이 행사를 이어오며 세밑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광주 옥외광고협의회 북구지부가 20㎏용 흰쌀 100포를 북구에 지정·기탁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 13일에는 중흥신용협동조합이 10㎏ 짜리 흰쌀 100포를, 한 중소기업 관계자가 흰쌀 50포를 각각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속옷을 포함한 의류·연탄·김장김치·떡국떡·참기름 등 각종 생필품의 기부가 지난달 말부터 연일 이어지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려는 훈훈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며 불황에도 불구,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들의 관심에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하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