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 가격파동이 3년째 이어지면서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중국산 민물장어 수입이 늘고 있다.
28일 광주 본부세관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인 어족자원 고갈로 실뱀장어가 잘 잡히지 않아 양만장으로의 입식량이 적어지면서 민물장어 생산 물량이 격감했다.
이에따라 장어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일부 시민들은 먹기 힘들 정도로 비싸졌다.
실제 도매기준으로 2011년 1kg 4만5000원하던 것이 2013년 6만2000원에 이르고 있다.
국내의 월 평균 민물장어 소비량은 약 300~400t이나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80~120t박에 되지 않아 밖에 되지 않아 소비에 비해 생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전체 생산량에 광주·전남,북이 90% 차지를 차지 하고 있다.
이에 민물장어 가격 안정화를 위해 광주권 민물장어 유통협회가 나서서 올 10월부터 중국산 민물장어를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에서 중국산 민물장어를 0.1t 수입했던 것이 올들어 10월 말 현재 3t(3만9000달러)이 수입됐으며 올해 연말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중국산 민물장어 수입의 증가추세에 따라 광주본부세관은 반입과 먹거리 안전대책 등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식품 안전 확인과 검역을 마치지 않은 민물장어가 시중으로 무단 반출되지 않도록 CCTV 감시 카메라를 이용한 24시간 감시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탕주의식 부당이득을 노린 민물장어 원산지 위장 유통행위도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입통관단계에서부터 최종 판매단계까지 유통경로별 원산지 둔갑행위를 철저히 추적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