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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투자 열기 후끈…시중 자금 몰려들어
장기 저금리로 고수익 가능한 공모주 투자에 관심 고조
최근 3개월간 상장 종목 3개 중 2개는 공모 가격 웃돌아
작성 : 2013년 11월 03일(일) 18:10 가+가-
시중 자금이 보다 높은 수익을 찾아 공모주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기 저금리에 실망한 시중 자금이 코스피 및 코스닥 공모주에 몰리면서 일부 청약 경쟁률은 1000대1을 웃돌고 있다.

더욱이 최근 상장한 새내기주(株)들의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면서 공모주 청약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지난 10월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지엔씨에너지의 청약 경쟁률은 무려 1251대1까지 치솟았다. 청약 경쟁률이 1000대1을 넘는 것은 올해 처음이다. 증권 업계에서도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청약 열기는 최근 상장된 기업의 주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개월 동안 신규 상장한 9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의 주가가 지난 10월31일 종가를 기준으로 공모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새내기주 3개 중 2개는 공모가보다 주가가 뛰어올랐다는 얘기다.

지난 8월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금호엔티는 10월31일 종가가 5820원으로 공모가(3100원)에 비해 무려 2720원이나 뛰어올랐다. 불과 석 달 사이에 46.73%의 투자수익을 올린 셈이다. 아미코젠의 주가도 공모가 대비 무려 146%나 상승했다.

특히 상장 이전부터 큰 관심을 끈 현대로템의 경우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지난 10월30일 공모가(2만3000원)보다 1만700원 높은 3만3700원에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현대로템은 가격제한폭인 5050원(14.99%)까지 치솟으며 3만8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월3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내츄럴엔도텍 역시 공모가 4만원보다 4만원 높은 8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4700원(5.88%) 오른 8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신규 상장된 25개 기업의 공모총액은 1조309억948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건보다 6건(31.5%), 지난해 전체 공모총액 1조93억6344만원보다 215억4604만원(2.13%) 늘어난 것이다.

지난 9월까지만 해도 기업의 상장은 한 달에 2~3건에 불과했으나 10월에는 6건으로 늘어났다. 이달에서 공모주 투자 열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달 6일과 8일 해성옵틱스와 에이씨티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또 램테크놀러지와 미동전자통신 등이 이잘 중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하나대투증권의 박선현 연구원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다는 것은 경기 및 산업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그널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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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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