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2일 한·중·일 환경산업발전을 위해 제13회 한·중·일 환경산업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동북아시아의 동일한 환경 영향권에 속하는 한·중·일 3국의 정부, 학계, 기업관계자가 모여 환경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환경산업라운드 테이블 회의는 지난 2000년 2월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2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환경산업과 환경기술협력을 위해 3국이 매년 교대로 개최하기로 합의한 이후 13회째를 맞았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기념해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환경산업·기술정책을 선도하는 한·중·일 라운드테이블(The Tripartite Roundtable for Leading Policies on Environmental Industry and Technology)'이라는 슬로건으로 한·중·일 3국의 정부·학계·산업계 대표 약 3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환경기술 교류 및 협력, 환경라벨링, 환경경영, 환경산업육성정책 등 총 4개 세션으로 나눠 각 세션별로 3국이 주제 발표를 한 뒤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민간과 공공차원의 기술교류협력 사례, 포스코와 히타치그룹의 환경경영 사례가 소개된다.
이와 함께 각국의 환경산업육성을 위한 주요 지원정책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를 통해 3국간 우수 환경기술 및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DVD 재생·기록기 공통기준에 대한 상호인정협정 조인식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사무용복합기와 개인용 컴퓨터(PC)에 대한 공통기준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에 DVD 재생·기록기가 추가됨에 따라 환경라벨링 공통기준을 마련한 품목은 총 3개로 늘어나게 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며 환경과 성장이 선순환 되도록 하고 지구 환경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이번 회의가 우리 환경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