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목되는 광산을 보궐선거
작성 : 2026년 04월 23일(목) 18:17 가+가-

더불어민주당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후보(사진 좌측부터 이용빈, 강위원, 윤난실, 김성진출마예정자)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로 확정된 민형배 광산을 국회의원의 지방선거 출마로 발생된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6 ·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것으로 보여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로 확정된 민형배 광산을 국회의원이 조만간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예정이어서 광산을 지역도 자동적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른 지역 재·보궐선거와 함께 ‘미니 총선’ 구도에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번 재·보궐선거에 ‘전 지역 공천’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광주 광산을 지역도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유력 후보군들이 자천 타천으로 부상하며 경쟁 구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경기도 복지재단 대표로 재직 중인 이용빈 전 의원을 비롯해 최근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윤난실,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강위원, 미래차모빌리티 김성진원장 등의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중앙 정치권 인사까지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공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용빈 전 의원은 광산갑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과 지역 기반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와 조직력 측면에서 안정적인 후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략공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윤난실 전 청와대 비서관도 유력한 후보군 물망에 올라와 있다. 전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 단장과 문재인 대통령 제도개혁 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중앙 정치권과 당내 입지를 넓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과거 민형배후보 구청장 시절 광산구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관장을 지낸 바 있다. 2018년 광산구청장 선거에 도전했으며, 2024년 총선에서는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출마에 나서기도 하는 등 광주·전남지역 정치권 진입을 시도해왔다.
대선 당시 정책조직으로 활동했던 광주미래차모발리티진흥원 김성진원장도 친명계로 분류되고 있어 후보군에 속해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후보군으로 거론된 인사들이 자신의 정치 여정에 대한 절박함과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정치적 판단이 깔릴 경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여 공천 경쟁이 주목을 끈다.
이제 정시를 향해 소리 없이 달리고 있는 시계 초침이 종착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과 정청래 대표의 단호한 선택은 누구를 향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지난 21일 기본소득당은 신지혜 당 최고위원을 후보로 내세웠고, 국민의 힘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도 후보를 낼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광열기자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