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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재추진
응급실 운영 지원 예산 이견으로 사업 추진 중단
나주시, 시민 안전 최우선 대안 마련 즉시 착수
작성 : 2025년 12월 01일(월) 16:29 가+가-
나주시가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해온 A의료재단과의 협력을 공식 종료하고 새로운 방안으로 사업을 재추진한다.
나주시는 지난달 28일 나주시보건소에서 영산포 권역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경과와 협력 종료 배경, 향후 대응 계획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나주시가 2019년 영산포 제일병원 폐쇄 이후 지속된 남부권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2022년 A의료재단과 업무협약울 맺고 응급의료 조례 개정, 전남외국인진료센터 설치 준비·협의체 구성 등 절차를 진행해 왔었다.
올해 6월 양측은 응급의료기관 운영 협의를 본격 진행했으나 이후 A재단 측과 응급실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 폭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10월 실시협약 재협의 과정에서도 양측이 의견 차이를 조율하지 못해 사업 추진은 현실적으로 중단됐다.
나주시는 협약 미이행으로 인한 재정 지출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은 “이번 결정은 포기가 아니라 재추진을 위한 새출발”이라며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 목표는 유지하되 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을 재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119 구급대·인근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 365일 남부권 특화 사설 구급차 운영,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등으로 응급 공백 최소화에 즉시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이근연 기자 lgy3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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