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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서거 16주기’ 전남도, 기념관서 추모식
김영록 지사 “민주주의·평화정신, 살아 있는 상징”
작성 : 2025년 08월 18일(월) 16:38 가+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전남도가 18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도민에게 단순한 정치인을 넘어선 존재였다”며 “삶의 희망이자 자존심이었고, 민주주의와 평화정신의 살아 있는 상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김대중 정신을 실천하는 선두에 서서 국민이 진짜 주인되는 민주국가를 만들어 가겠다”며 “도민의 꿈이 현실이 되고 도민의 행복이 전남의 기쁨이 되는 ‘지금은 전남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신안 하의도 김 전 대통령 생가를 중심으로 남북 평화와 인동초 정신을 기리는 ‘평화의 숲’을 오는 9월 완공한다.
또 올해 3회째인 김대중 평화회의를 다음달 24~26일 개최한다. 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적 석학 20여 명이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상생 평화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은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 논평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화해와 통합의 정치,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었던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굳건히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전남의 아들이자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자유와 인권, 그리고 정의를 위해 평생을 바치셨다”며 “그의 정치철학과 실천은 오늘의 우리에게 여전히 살아있는 교훈”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도당은 “군부독재의 탄압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켜냈으며 ‘사람이 먼저’라는 가치로 사회적 약자를 품었다”며 “햇볕정책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전남도당은 “김 전 대통령께서 남긴 ‘희망은 행동하는 사람의 몫’이라는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해 전남도민·당원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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