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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건설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한다
건설경기 회복 뒷받침… 선착순 접수
작성 : 2025년 05월 11일(일) 16:16 가+가-
전남도가 고물가와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지역 건설업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에서 시행되는 민간 발주 건설공사 중 지역 건설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하고 지급보증서를 발급한 원도급사를 대상으로 발급수수료의 50%(최대 100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전남도 지역계획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급보증서는 원도급사가 하도급 계약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발급해야 하는 문서로, 하도급사가 공사비를 안정적으로 지급받도록 제도적인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수단이다.
그러나 그동안 현장에선 직불 합의를 핑계 삼거나 보증서 발급 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원도급사가 제도 이행을 기피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실제 지급보증서가 발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도급사가 부도나거나 공사를 포기할 경우 하도급사는 물론 소속 근로자, 자재·장비업체까지 공사 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지역 건설업계 전반에 생계 위협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에 전남도는 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건설업계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안정적 공사 참여 기반을 마련해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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