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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종 동식물 서식’ 장록습지 탄소흡수원 조성… 생태복원
7월 중 설계공모… 2026년 완공 목표
작성 : 2024년 06월 27일(목) 16:42 가+가-
‘수달·삵·새호리기·흰목물떼새’ 등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장록습지’ 복원을 위한 ‘탄소흡수원’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광주시는 장록습지 복원를 위한 거점시설인 ‘탄소흡수원 조성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산구 서봉동에 위치한 장록습지는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새호리기, 흰목물떼새를 포함해 총 829종의 다양한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1년 환경부로부터 도심 속 국가습지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서봉동 일대 1만1051㎡에 총사업비 195억원(국비 70%)을 투입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장록습지 탄소흡수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사업부지 일대의 무단 경작 등으로 훼손된 습지를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복원하고 생태체험교육 시설과 시민 여가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핵심시설인 습지생태관은 습지탐방 안내시설, 기획전시시설, 체험교육시설, 전망시설 등을 갖춰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광주지역에는 지난 5월 13일 무등산 평두메습지가 스위스 람사르사무국으로부터 생태 우수성을 인정받아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는 등 국가지정 장록습지와 함께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며 “장록습지 훼손지 복원과 기반시설을 구축해 생태체험 거점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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