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사업 몰아주기 의혹’ 전남교육청… 경찰 내사 착수
작성 : 2024년 02월 13일(화) 17:08 가+가-
전남도교육청의 전광판사업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전남경찰청은 전남도교육청이 일선 학교 전광판 설치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일선 학교 기상전광판 설치에 투입한 예산 24억원 중 22억원 상당을 특정 업체가 독식하면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다.
사업 건수로 보면 70여건 중 해당 업체가 맡은 것만 60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3년 동안 전남교육 현장에서 자주 구매한 특정 관급자재 계약 137건 37억원 중 27억원을 특정 업체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의 한 초등학교 교사들에게는 2500만원 상당의 스마트기기 구입을 요구 받았고 또 다른 초등학교 교내 물품선정위원회에서 구매를 반대했음에도 관리자가 돌봄교실에 동일 제품 설치를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